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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중학교(교장 조재영) '당진중풍물4-H회'(회장 이인아)에서는 추석을 앞둔 지난 25일(토) ''한사랑으뜸봉사단' 회원들과 추석을 맞이하여 외롭고 쓸쓸한 분들과 함께 지내기 위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하루 전인 24일(금)에는 봉사활동을 필요한 다과와 선물을 정성껏 준비하였다. 당일날(25일) 수업이 끝나자 마자 면천면에 있는 '소망의 집'으로 달려갔다. 봉사단 어머니회원분들의 차량 협조로 순탄하게 이동하였다. 회원들은 도착하자마자 소망의 집에서 제공한 라면으로 점심을 대신한 후대대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청소, 일손돕기, 빨래 등의 활동을 마쳤을 때는 비록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으나 얼굴에는 함박 웃음꽃이 가득했다. 이어 학교앞에 있는 운학리 경로당에 와서 청소를 마친 후에 할아버지들을 위하여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간단한 다과회를 베풀어 드렸다. 마지막으로 우리들은 독거노인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다 중풍으로 쓰러져서 현재는 거동조차 하지 못하고 누워서만 지내시는 안타까운 분들이었다. 안마를 해드리는 회원들의 손은 떨리기만 하였다. 왜냐하면 팔이 너무도 말라서 마치 나무개비 같았기 때문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회원들이 풍물대회에서 입상한 부상금으로 펼쳐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들은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면서 몸은 비록 무거웠지만 뿌듯한 마음으로 추석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4-H인으로서 자긍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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