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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어느 눈먼 소녀의 이야기
작성자 아랫목4H 조회 1061 등록일 200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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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눈먼 소녀가

연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소녀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왜 연을 날리니?

아무것도 볼수 없으면서..."

그 말에 소녀는 방긋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나는 볼 수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내 연을 보고 기뻐할 거에요.

그리고 나도 연이 나를 하늘 위로

끌어당기고 있는 듯한 느낌을

맛볼 수 있어요."



세상에는 눈을 뜨고도

마음이 닫힌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이 볼까 봐 장롱 위에 얹어 놓아

뽀얗게 먼지 앉은

연이 우리에게는 없는지요?



내게 있는 모든 것을

너를 위해 내어줄 때

하늘로 끌어 당겨지는 느낌과 같은

행복감에 젖는 게 아닐런지요.



- 지혜로 여는 아침 中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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