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있는 사람에게 의지하겠다는 발상만큼
위험한 발상은 없습니다
그것은 집채만한 트럭 뒤에서
달리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인생이라는 도로에서 커다란 트럭의 뒤를
쫒아가는 일은 그만두세요
운전을 잘하는 사람은 트럭의 뒤를 쫒아가지 않습니다
어쫄 수 없이 트럭의 뒤에서 달리게 되면
일부러 차간 거리를 떼어 두어서
차를 중간으로 들어오게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앞쪽의 상황을 파악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커다란 트럭의 뒤를 쫒아가다 보면
갑자기 트럭이 비틀 거렸을때
커다란 짐이 떨어지는 일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면 갑작스런 상황에 놀라 핸들을 꺽게 되고
엄청난 사고로 이어지는 일도 드물지 않습니다
도로에서는 트럭의 뒤를 다리고 싶지 않으면서
왜 인생이라는 도로에서는
커다란 트럭의 뒤를 쫒아서 달리고 싶어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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