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과외시대에 인터넷에 '공짜 과외' 사이트를 만들어 중.고생들에게 무료 교습을 해주는 대학생들이 있다.
'공짜 과외모임(http://cafe.daum.net/0guae)' 회원 1백여명이 그들. 서울의 20여개 대학생들이 모였다.
사이트에 가입한 중.고생 회원 3백50여명이 모르는 문제를 올려놓으면 해법을 띄우는 방식이다. 진로 고민이나 학과 선택에 관한 고민도 온라인으로 상담해 준다.
사이트는 지난해 말 연세대 김현식(金賢植.20.공학계열2) 씨가 개설했다. "중.고교 때 '누가 공부 좀 도와줬으면' 하는 생각을 자주 했다" 는 그는 "대학생이 된 지금 형편이 어려워 과외를 못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사이트를 열었다" 고 소개했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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