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안시 아름양이예요ㅋㅋ 이게 두번째 글 인것 같은데^^;; 죄송~
저희 천안에서는 16일 학생4-H회원들과 농촌체험 행사를 앞두고 있어요^^ 감자 열심히 캐서 나눠먹고, 이웃돕기를 할 계획이예요~ 날씨가 선선해야 할텐데...ㅠㅠ
지난 10일.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아는 선생님께서 부친상을 당하셨거든요.. 자주 뵙지 못해 뵐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런 자리에서, 그런 모습을 뵙게 될 줄이야... 사실, 처음 장례식장에 가보았습니다. 그동안 부모님 두분께서만 다녀오셨었거든요. 성의를 담은 부의금을 함에 넣고 빈소에 가서 절도 했습니다. TV로만 보았던 모습이었는데....... 이 날 성인이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내색 하지 않으셨지만, 속으로 피눈물을 흘리고 계셨겠지요..? 밖에 나와있는 동안에도, 선생님께서 계신 빈소에만 눈길이 가더군요.. 마음이 아픕니다....... 그 동안의 세월로 쌓은 관록이었을까요..? 참 침착하셨습니다... 문상객들과 짧은 대화를 나누며, 안부까지 물으셨습니다.
평소에 너무도 존경하던 선생님이셨어요. 선생님의 당당하시고, 멋진 모습을 빨리 회복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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